안녕하세요. 롤스타팀입니다.
롤 25.11 패치가 적용되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의 흐름이 다시 한번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번 패치의 핵심은 챔피언 밸런스 조정과 아이템 시너지 개선, 그리고 앞으로 출시될 신규 스킨, 시스템 변화, 조작 방식, 신규 챔피언 예고입니다. 단순히 챔피언 성능 조정에 그치지 않고 게임 전체의 방향성과 전략, 플레이 스타일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에, 게임의 판을 다시 짜는 수준의 변화들이 숨어 있다고 볼 수 있죠. 즉, 모든 롤 유저들이 반드시 관심 있게 체크해야 할 패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롤 25.11 패치의 주요 내용과 25.10 기반 티어 분석, 그리고 향후 업데이트 예정 요소까지 모두 정리했습니다.
🎯 25.11 패치 주요 변경 요약: 버프 & 너프 챔피언
이번 롤 25.11 패치에서는 총 11명의 챔피언이 성능 조정을 받았습니다. 이 중 7명은 버프, 4명은 너프 대상입니다.
- 버프 대상: 다이애나, 랭가, 라이즈, 시비르, 트위스티드 페이트, 트위치, 우디르
- 너프 대상: 초가스, 앨리스, 루시안, 스몰더
초가스와 스몰더는 이전 패치에서의 과도한 상향이 문제로 지적되면서, 이번 패치에서 성능을 일부 되돌리는 방향으로 조정되었습니다. 초가스는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힘을 줄이고, 스몰더 역시 강해진 초중반 능력을 일부 조절해 중후반 성능 위주로 재조정됩니다. 루시안은 바텀 포지션에서 지나치게 오랫동안 메타를 장악하고 있는 상태로, 픽률 28.3%에 승률 52.9%를 기록하고 있어 이번에도 너프 대상에 올랐습니다.
⚔️ 챔피언 밸런스 조정: 아트록스, 가렌, 사미라, 카사딘 등
이번 롤 25.11 패치에서는 너프/버프 외에도 5명의 챔피언이 조정되었습니다.
조정 대상은 아트록스, 애니, 가렌, 카사딘, 사미라이며, 이들은 아이템 시너지와 스킬 사용 효율 측면에서 성능이 재설계됩니다.
- 가렌은 E 스킬 쿨타임이 감소하여 지속적인 딜링이 가능해졌고, 전사 아이템과의 시너지 또한 강화되었습니다.
- 아트록스는 W 스킬과 Q 스킬이 개편되며 물리 피해와 전사 아이템 조합이 더 강력해졌고, 적을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는 보상 기회가 확대됩니다.
- 사미라는 과도한 상향 없이, 스노우볼 굴리기 및 한타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조정됩니다.
- 카사딘은 초반 기능성이 개선되어 초반 라인전이 수월해지고, 그 결과 후반 캐리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애니는 이번 패치에서 명시된 구체적인 수치는 없지만, 메이지 티어 상향 흐름 속에서 존재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 시스템 개선과 지평선의 초점 아이템 버프
이번 패치에서 주목할 부분은 단순한 챔피언 변화가 아닌, 게임 시스템의 구조적 개선입니다. 개발진은 현재 메타가 대부분의 티어에서 균형을 잘 이루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으며, 문제는 챔피언이 아니라 시스템 구조에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게임 전반의 변화에 발맞춰, 일부 아이템에도 조정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지평선의 초점은 이번 패치에서 상향 조정되었고, AP 챔피언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주는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티어리스트 분석: 25.10 패치 기반
25.10 패치 이후 에메랄드 이상 구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롤 챔피언들의 티어리스트를 분석한 자료도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이 분석은 픽률, 승률, 밴율, 카운터 상성 등 다양한 지표를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 탑 라인에서는 제이스가 여전히 OP 챔프로 평가받고 있고, 퀸은 제이스 및 레넥톤의 카운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정글에서는 AD 정글러 너프 이후, 에코(픽률 13.7%, 승률 50.9%)와 앨리스(픽률 5%, 승률 53%)가 메이지 아이템 패치의 수혜를 입고 떠오르고 있습니다.
- 미드에서는 조이, 르블랑, 오리아나, 애니가 모두 루덴 아이템을 코어로 선택하며 루덴 메타가 강화되고 있고, 갈리오는 루덴 메이지 상대로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 바텀에서는 루시안이 여전히 높은 티어를 유지, 스몰더가 루시안 상대로 50.6% 승률을 기록하면서 상위권으로 도약 중입니다.
- 서포터 중에서는 브라움이 루시안과의 조합으로 56% 듀오 승률을 보이며 티어 상승 중입니다.
🧖♀️ 7월 출시 예정 스파 테마 스킨
이번 여름 시즌에는 기존 풀파티 테마와는 다른, 스파 컨셉 스킨이 새롭게 등장합니다.
라인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리 (전설급): 타월만 걸친 형태로 등장
- 아펠리오스 (프레스티지): 신화정수 150개로 교환 가능
- 세트, 소나, 유나라: 모두 스파 테마에 맞춘 비주얼 및 이펙트 제공
이번 테마는 전투와 힐링의 이중 콘셉트를 도입한 신선한 시도이며, 특히 아리와 유나라의 경우 캐릭터 인기와 맞물려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신규 조작법 WASD 도입 가능성
롤의 전통적인 마우스 클릭 이동 방식 외에, WASD 키를 활용한 조작 방식이 테스트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 해당 조작은 ‘집중 포화’ 게임 모드에서 일부 구현된 바 있으며, 앞으로의 본 게임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원딜 유저들에게는 카이팅 컨트롤이 훨씬 편리해질 수 있는 변화이며, QWER 스킬 입력 방식과의 혼합 설정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 쉬바나 리워크 예정: 외형부터 스킬까지 전면 개편
잊혀졌던 챔피언 쉬바나의 리워크도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 외형은 갈색, 주황 계열의 긴 머리, 근육질 체형, 드래곤의 특징이 강조된 디자인으로 다시 그려지고
- 플레이 스타일은 인간폼과 드래곤폼 간의 전환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전투 메커니즘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 이것은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설계로, 기대한 만큼의 퀄리티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신규 원딜 챔피언 유나라
이번 스파 테마 스킨과 함께 등장할 예정인 신규 원딜 챔피언 유나라는
전통 문양 + 무술 + 영적인 콘셉트가 혼합된 캐릭터입니다.
- 정확한 스킬셋과 출시일은 미정이나
- 원딜 포지션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메타 적응이 핵심
롤 25.11 패치는
- 시스템 구조의 개선
- 챔피언 스킬의 재정의
- 조작법의 실험
- 시각적 스킨 테마의 확장
- 신규 챔피언 출시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업데이트 흐름 속에 있습니다.
지금은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각 패치의 의미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전략을 새롭게 설정할 시점입니다.